퀘스트 버그인가싶어서 찾아보는 동안 여기에 앉혀놨다. 알고보니 내 실수였어서 친구에게 수류탄도 맞고 온갖스킬 다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럴만했다.. 우리 5분동안 저기서 놀았다..
7. 다시 탑으로
친구에게 에리스몬 눈사람 보여주려고 탑 이곳저곳 뒤지고다녔다.
알고보니 시장 무궁화판매원 뒷쪽 골목의 계단으로 내려가야하는거였는데, 계단만 기억났는지라 계단있는 구역은 다 돌아다녔다ㅋㅋㅋㅋㅋ 결국 내가 전에 쓴 일지보고 길 찾아냄.
탑 갔더니 강렬한 닉네임을 한 분이 계셨다.웅크리고 눈속 들어가면 눈 패이는게 매우 신기했다.
탑 돌아다니면서 자잘한 설정 구경함. 대변자는 붉은전쟁때 죽은거 아니었나? 새 대변자 안뽑은거보면 죽은거 모르는것같네댄스플로우 있길래 친구랑 눈 던지면서 놀았다
눈싸움하다가 경치구경함하늘보다가 뒤 돌아보니 친구가 눈 던지려고 대기타고있었음ㅋㅋㅋㅋ 다행히 빠르게 피해서 내겐 피해가 없었고 친구만 눈 맞았다ㅋㅋㅋㅋ조명 이쁘구만
눈덩이 들고 여행자 구경친구와 피터지는 눈싸움을 했다
아니 번지 이 망할놈들아 눈속에 대령이 파묻혀있잖아!! 처음갔을때는 정말 눈덩이만 있었어서 대령 없어진줄알았는데 눈 파보니까 있었음; 얌마들아 대령한테 이게 무슨짓이야;대령 보면서 앉아있는 상태로 일지 다시 읽으러 갔는데 그 사이에 친구가 날 여기까지 밀었다ㅋㅋㅋㅋㅋㅋㅋㅇㅎ 그래서 여명때 오는거구만
겨우 눈사람 찾았고, 눈사람 앞에 앉아서 구경도 하고 춤도추고 눈싸움도 했다. 그런데 친구는 눈사람을 '만들수있다'로 알아들었는지라 약간 실망했나봄. 그래도 저 공간은 마음에 들어했다.여긴 밝아도 예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