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5 동유럽 2일차 ]




7시에 아침식사라서 그 전에 잠깐 산책 다녀옴.
동네 구멍가게가 있길래 가볼까했는데 오픈이 7시라서 걍 앞만 구경하고 돌아옴.

비가 옴~ 젠장~~
냠냠쩝쩝. 처음엔 음식이 아예 안남아있어서 허거덩 했는데 기다리니까 나오더라구오. 구운 야채들 완죤 맛있음!! 버섯도 고기기름에 구운것같은 맛이라 짱 마쉿음!
여행 몇번 다녀보니 보통 숙소가 별로인곳은 식사가 맛있고, 식사가 별로인곳은 숙소가 좋았는데 여기는 둘다 좋음! 내부시설도 새로 교체한게 보이고 식사도 매우 맛있음!
지금은 8시 7분. 10분에 출발예정. 부다페스트는 지금은 비 안온대요. 오후에도 안왔으면 좋겠다~!
구시가지 안녕~ 이젠 국경으로 갑니당. 안녕 크로아티아~
티스토리 썅~ 삭제된 사진이 없는데 자꾸 이게 떠서 개빡침~ 지금 이 글을 5번째 쓰고있어요 하하 개같네진짜~ (오전 9시 11분)
30분정도 더 가면 국경 넘어갈것같대요.
산 머쉿당
기분 개같은데 아무래도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서인것같음.
와씨 물길이 직선으로 쫙 있었는데 찰칵이 늦었어!!
이욜 작은 성당같은디 귀엽당
톨게이트같은곳이 있길래 "여기가 국경인가" 했는데 인솔자님이 들으셨는지 "여긴 국경 아닙니다~ 아직 크로아티아 깃발 걸려있어요" 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맨 뒷자리인데요 ㅋㅋㅋㅋ!!
국경 넘음~ 이젠 헝가리다~!
키야 쥑인다
휴게소 냥이. 짱컸음. 쓰레기통에 캔 넣었더니 퉁탕탕 하는 소리에 놀라서 납작해짐ㅋㅋㅋㅋㅋ
해리포터 콜라보도 있구만. 빼빼로는 왜있대 ㅋㅋㅋㅋ
잡지 많당~ 스도쿠도 한줄 쫙 있구 밑이는 코믹스같은것도 있음.
화장실 이용 완료~ 엄마가 뒤에서 꾹 밀길래 뭔가했더니 1인당 1유로인데 뒤에 딱 붙어서 걍 패스하신거였음ㅋㅋㅋㅋ 덕분에 넘어질뻔했지만 ㅋㅋㅋㅋㅋ
신문파는걸 뒤늦게 봐버림 젠장~~ 내 선물 계획이~~!!
그리고 저 트럭은 클립스튜디오 닮았네.
왼쪽에 큰 호수같은게 보이길래 뭔가싶어서 보니 벌러톤 호 라는 개큰 호수였음. 어쩐지 끝이 안보이더라;;
부다페스트가 물 많은 동네 부다와 가마가 많은 동네인 페스트를 합쳐서 부다페스트라고 함.
곧 식당 도착! (오후1시 14분)
얜 뭐지
버섯스프.
다대기같은 요건 파프리카 소스. 좀 매운데 칼칼해서 좋음.
닭고기 위에 토마토와 치즈를 올린것, 시즈닝이 살짝 쳐진 감자튀김, 간이 되어있는 밥. 맛있었음! 양이 좀 많아서 고기는 다 먹고 감자와 밥은 남김.
디저트! 안에 크랜베리 다진것같은게 꾸덕하게 있는데 많이 새콤한데다가 따끈해서 뭔가 느낌이 묘함 ㅋㅋㅋㅋㅋ
이제 버스타고 영웅광장보러감 (2시 38분)
영웅광장
2겹 십자가가 대주교 십자가랬나. 한국으로 치면 태조같은 건국영웅이라고 함.
얘는 세종같은 역할.
아이스링크였는데 정리중이라는것같음
지하철
테러하우스. 나치당이 있던 건물. 지금은 기념관으로 사용중이라고 함.
샘숭. 건너편에 LG 있다고 함.
짱큰 예술의전당 만들라구했는데 높으신분이 시비걸어서 약간 작게 만들었다구 하네요
저 멀리 대성당같은거 있었는데 버스타고 찍은거라 놓침ㅠ
뭐지 거리에 경찰들 서있구 경호원들 있음. 높으신분 왔나.
오우 아저씨 상탈 짱
이곳저곳 다녀옴. 사진은 이따올려야지. (5시 16분)
굴뚝빵 나눔받아서 먹었는데 마쉿당. 이제 저녁먹으러 감! (6시 29분)
굴뚝방 캐나다에서 파는 쇼츠 보고 처음 알게됐는데 원조는 헝가리라고 함. 근데 가격이 9유로부터 시작임ㅋㅋㅋㅋ 나눠주신분도 2만원에 사셨다구함ㅋㅋㅋㅋ
굴라쉬 먹으러간당~ 헝가리발음으로는 다른발음이라구 함. 구여쉬? 정도의 발음이라고 함. 굴라쉬는 영어발음. 한국으로 치면 김치찌개같은거라넹.
7시 35분. 아직 해가 덜졌음. 아니 지긴 했는데 아직 밝음.
8시쯤 되니까 겨우 불 들어옴. 야경을 보긴 봤네 ㅋㅋㅋㅋ
9시쯤 숙소도착했더니 개피곤해서 사진은 나중에 올리려구요.
비행기 안에서 써야겠음... 죽겠다...
요걸 올리고 오늘은 끝! 벌써 오후 11시 44분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