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쓴하회탈의 썰창고

총게임 뉴비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일지 - 7 본문

게임/ㄴ[데가] 데스티니 가디언즈

총게임 뉴비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일지 - 7

안하 2020. 12. 7. 03:35

- 20201206 새벽에 플레이 했는데 엔딩보고나니 시간이너무 늦어서 일지는 07일 새벽에 올린다.


 

1. 시작

보호구가 간지나는구만.

 

2. 시네마틱

울드렌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인지 자꾸 스샷을 찍게됐다.

내가 붉은전쟁을 했다면 너의 얼굴은 사진으로 박제되는것이 아니라 진실로 박제가 되었을것이다.

물 찰박이는 그래픽이 실사같아서 신기하다
흰자위가 점점 없어진다
저게 뭔지 설명은 안해주나? 이 게임은 설명을 너무 안해주는것같다.
얘넨 남매인데도 눈색이 다르네.
얜 정면보다 옆얼굴이 더 잘생긴것같다
쟨 레이스 공허의 목소리같은건가
언니가 쓰는 그 총 저도 쏴볼 수 있을까요

 

3. 기술자 잡으러 가는 길

커다란 둔기를 바닥에 내리찍는 플레이 매우 좋았다. 타이탄 궁이 이런 느낌이라던데 부캐 파면 타이탄 해봐야지

 

4. 탱크는 언제나 옳다

탱크 이즈 굿

 

5. 적 앞에서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마시오

남작들은 어그로끄는 실력보고 뽑나; 애들이 하나같이 고인모독쟁이네

 

6. 포세이큰의 유일한 낙

페트라 얼굴보면 모든 빡침이 가라앉게된다.

포세이큰 스토리 끝나더라도 페트라를 볼 수 있으려나?

울드렌이 보는 여왕은 진짜 여왕이 아닌가보네. 튜토리얼에서 쇼가 여왕이 살아있다는 연락을 받았었으니까 울드렌은 뻘짓한건가?
울드렌은 자기 누나 살리려고 한거였으면서 케이드는 왜 죽인거지? 걸림돌이 될테니까 미리 죽인건가? 안죽인게 훨 나았을텐데; 안죽이고 도망갔으면 복수하려고 쫓아오는 사람도 없었을거고 조용히 도망쳤으면 알아서 누나 잘 살렸을텐데 왜 죽인거지.
마음의 안식

 

7. 거미

스토리 플레이할때는 현상금 퀘스트 수행이 안되는것같다. 아쉽네.

 

8. 물건 구경

탑에 있는 상점갔더니 이것저것 재밌는게 많았다.

사이퍼즈처럼 아이템에 짤막한 대화문이나 설정들이 적혀있어서 찾는 재미도 있었다.

선봉대 망토 갖고싶은데 개별로는 안파는것같아서 아쉽네.

 

9. 새로받은 비행선

기본색이 너무 파리같길래 빨간색으로 염색했다.

그런데 우주에서 볼때 안이쁜것같아서 파란색으로 바꿀까 고민 중이다.

 

10. 또 울드렌 시네마틱

이제 흰자위가 아예 없어졌다
거 잘생겼네
스페이드 에이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쥐고있네. 총이 탐나면 주인을 죽이는게 너의 룰이니.
복수는 복수를 낳고. 근데 너네가 한짓은 생각 안하니? 9:1 다굴인데 복수당할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나중에 수호자가 저기 가면 저 상자 안에서 경이템 받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스페이드 에이스 내놔
상자안에 경이템 들어있을줄알았는데 아까 울드렌이 떼어낸 그 돌이 들어있던거였다.
평범한 장르였다면 저게 플러팅 대사로 들렸을텐데.
얘 옆테 정말 예쁘게 생겼다

 

11. 광신자 잡으러 가자

가는 길이 정말 예뻤다.

매우 즐거웠고 네 모가지 따는건 더 즐거울거야

 

12. 울드렌 모가지를 위하여

울드렌 모가지 따러 가는 길에 있는 오브젝트들이 하나같이 다 예뻤다.

 

13. 방관자

디스아너드의 공허가 생각나네

 

14. 리프 탑 구경

건축물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든다

아트북에 여기 관련된 내용도 있으려나

번개칠때 건물 모습이 다 보이는게 멋졌는데 스샷 타이밍을 못잡겠어서 마음에들게 안찍혔다.
창문 깨진곳에 보이지않는 벽이 있어서 벽 사이 깔짝대면서 딜 넣었다. 살짝만 들어가면 벽이 안닫히는지라 적들이 공격하면 뒤로 빼서 벽을 쉴드처럼 썼다.

 

15. 울드렌 시네마틱

넌 뭐하길래 시네마틱으로만 볼수있는거니

인게임 모델링도 아직 못 봄;

속눈썹 길다.
왜 누이의 육신을 처연한 표정으로 바라보는거니.
저 여왕 완전 사이비같다. 울드렌은 이미 속아넘어가서 부정할 생각을 못하는것같다.
으아악 이게 뭐야
디지몬 진화할것같이 생겼다
저기서 죽음만 있으면 수호자 완성이네
얘 눈 풀렸는데요;
으아악 이게 뭐야
SIBAL 이게 뭐야
왜 다 갑분 촉수플이라고 했는지 알것같다;

 

16. 울드렌 모가지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울드렌은 어디가고 저런 촉수몬스터가 나와; 울드렌 내놔;;

리븐 1트만에 잡긴 했는데 피 채운다고 도망다니느라 좀 오래걸렸다.

쉴드 채워주는 놈들 3마리 계속 잡아야하는데 각이 안나와서 보스방 가장자리를 계속 뛰어다님.

한번은 왼쪽 높은 고지대에서 2개 잡고 쉴드깨진줄알고 궁 썼다가 전부 면역떠서 허탈했다.

애처롭게 누나 부르지마라 존나 짜증나니까. 케이드는 너에게 목숨을 구걸하지않았어.
촉수괴물 잡고 발치에 울드렌이 떨어졌는데, 못보고 앞으로 가다가 시네마틱 보게됨. 시네마틱 넘어가기 직전에 울드렌을 발견했다. 인게임 모습도 스샷으로 남기고싶었는데 아쉽구만.

 

17. 마지막

스페이드 에이스.. 이젠 못구하는 총
저 선명한 스페이드를 봐라. 닳긴 했어도 지워지진 않았다.
뒤쪽에 케이드가 춤추는 모습 합성한걸 먼저 보고 이 장면을 봤는지라 이부분 봤을때 좀 웃겼다.
대가리 딱대라
이래서 다들 시스콘이라고 부르는것같다.
페트라 사랑해
고스트 은근 이성적이야.
페트라와 케이드가 친분이 정말 깊었던것같다. 친구를 죽인 살인범이 자신이 따르는 여왕의 동생임에도 끝까지 복수를 하려고하는걸보니 꽤 오랜기간 쌓아온 친분인것같다.
여담으로 페트라 정말 잘생겼다. 후드쓴거보면 페트라도 헌터인것같은데 헌터 장식중에 눈가리개는 없는건가
넌 죽어서도 그 이쁜 얼굴 잘 간수하고싶으면 아가리 좀 닥치고있어라. 이마가 아니라 입에 쏘는수가있어.
그게 니가 한 만행을 정당화해주진 않아
근데 울드렌도 후드에 망토 착용한걸보면 쟤도 헌터인가?
수호자가 잠시 고민하면서 총을 내렸다가
마음을 굳게 먹으며 다시 총을 올릴때 총을 클로즈업 해주는 연출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18. 포세이큰 스토리 엔딩봤다!!

울드렌 모가지를 인게임에서 못따서 아쉽긴한데 일단 대가리에 총알을 박아주긴 했다.

끝났는데 전혀 끝난것같지가 않고 찝찝하다. 분명 울드렌은 죽였는데 왜이렇게 속이 안시원하지?

그리고 행성 몇개가 사라져버려서 지금은 스페이드 에이스 퀘스트를 못받는거로 알고있다.

포세이큰 시작할때 스페이드 에이스 관련 퀘스트를 받지도 못했다.

그래서 아마 저 스페이드 에이스는 내 수호자가 획득 못한거로 처리된것같다ㅠ 획득했다는 표시가 따로 뜨지 않았음.  아니면 퀘를 아예 못받아서 그런걸수도 있고.

 

19. 다시 탑으로

자발라가 여행자 바라보는걸 찍고싶었는데 수호자가 가까이 다가가니 뒤돌아서버려서 못찍었다.

 

20. 자발라

아니 울드렌 죽어서 일어날 결과를 왜 내탓으로 돌려?? 내가 쟬 죽인건 맞는데 솔직히 자업자득 아닌가요?? 여왕의 군인인 페트라도 함께 복수에 참여했는데 이쯤이면 리프도 복수를 눈감아줬다고 보는게 좋지않을까??

리더의 자리기때문에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넘겼지만 이번건 좀 밥맛이었다.

 

21. 아이코라

복수를 성공하긴했지만 케이드를 잃은 플레이어의 마음을 아이코라가 공감해주는것 같다.

건강한 친구관계를 맺었던것같아서 다행이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

오시리스 이야기 모르는데요ㅠ 오시리스의 저주도 플레이하게 해주세요 왜 다들 저 할배 확장팩보고 노잼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단말야ㅠ
이 대사가 포세이큰의 두번째 명대사같다. 첫번째는 케이드의 유언.

 

22. 선봉대

탑에 헌터 선봉대가 서있는 모습을 보고싶다.

2년째 공석이었는데 이젠 새 헌터 리더가 뽑힐때도 됐지않나? 계속 공석이면 헌터들 사기에도 문제가 될것같은데 헌터니까 상관없으려나. 다들 리더자리는 질색할것같으니까.

 

23. 탑 구경

마음놓고 탑을 구경하러 다녔다. 하루 날잡아서 탑 구석구석 탐방해봐야지.

돌아다녀보니 상호작용되는곳도 있길래 신기했다.

라면집에 케이드 사진이 붙여져있는거 왜이렇게 슬프지. 영영 오지않을 단골손님을 이렇게라도 가게안에서 볼수있게 해놨네. 라면가게에서 전리품 획득 키가 뜨긴 했는데 꾹 눌러도 아무것도 안떴다. 버그인가.
혹시 이쪽에서 뜬건가 싶어서 들어와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밴시에 대한 정보만 얻음. 그럼 케이드는 6번 재부팅한건가. 새 엑소 몸 얻어서 7번째 재부팅 시킬수는 없는건가? 본인은 원하지않을것같지만.
여기 엄청 예뻤다. 종같은게 챠라랑 하는 소리도 들려서 매우 좋았음. 가끔 들러야겠다.
이거 무슨이야기지ㅠ 4세대 수호자는 소외감이 느껴진다ㅠ
여기는 도시가 더 잘보인다. 경치구경할때 여기도 꼭 와봐야겠다.
얘가 붉은전쟁에 나오는 애로 알고있는데 얘 스토리도 궁금하네. 
호손 앞쪽에 있는 울타리 밖에서 경치구경하기.

 

24. 나머지 캠페인 하러 출발

 

25. 새로운 퀘스트

동족 지키려고 꿈의도시로 가야한다면서 부적을 주는데 갑자기 뭐지..?

그리고 대공은 이미 우리가 죽인거 아닌가? 뭐지?

아니면 울드렌이 리프 탑 가기 직전 내용을 퀘스트로 따로 뺀건가? 여튼 뭔지 잘 모르겠다.

저 총은 이전에 준 활보다 손맛이 덜해서 그냥 들고다니는 중. 장비창이 꽉 차서 안받아지길래 총과 방어구 몇개 갈아버렸다.

 

26. 잊혀진 구역 탐방

첫번째로 간곳은 추락한 함선속이었는데 경치가 좋았음. 낙사를 좀 했다.
두번째로 간 곳은 거미네 바로 옆쪽에 대놓고 있는 구역이었음. 들어가보니 클럽처럼 음악틀어놓고 놀고있길래 쳐들어가는게 좀 미안했다.
여긴 무슨 공포게임인줄;
칼 휘두르면 장막 밖으로 나갈수있길래 그렇게 하나 남은 야수를 잡았다.
실수로 상자를 안먹어버려서 클럽 두번 들어감. 놀고있는데 쳐들어와서 미안하다 얘들아. 안쪽에 콜로세움처럼 만들어둔것도 재밌어보였다. 다음번에는 전체샷 찍으러 와봐야겠다.
여긴 낙하만 할수있는 곳인데 칼로 장막 뚫어서 들어와봄. 적들의 총탄도 막혀서 여차하면 도망오기 좋다. 바로 옆에 있는 상승기류 타는게 더 좋을것같지만.
저거 붉은전쟁 마크 아닌가? 동네방네 다 있는걸보니 그냥 붉은군단의 마크인가보다.
공격전이나 갬빗을 하래서 저건 공략보고 할 예정. 최대한 갬빗은 안하고싶다. 내가하면 트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것.

 

27. 후일담

분명 스토리를 다 끝냈는데 여전히 속이 시원하지 않다.

일지를 하루 뒤에 작성중인데도 속이 안시원한걸보니 다음 확장팩을 해봐야겠다.

포세이큰이나 빛의저편은 약간의 스포라도 당한게 있는데 섀도우킵은 아무런 정보도 본적이 없어서 찾아보니 다들 오시리스보다 더 망했다고 한다. 왜인지 찾아보니 고구마 오천개 먹은 엔딩에 총 가지려는거 아니면 살 필요가 없다고 하고, 스팀 평가란도 매우 부정적이었다. 포세이큰도 복합적으로 뜨긴 하지만 재밌었기에 스팀 평가란을 맹신하고있지는 않지만 이정도로 평이 안좋은걸보니 구매가 약간 꺼려지긴 하다.

그러나 왜 불호인지 궁금하기에 다음 할인때 살 예정이다. 그땐 빛의 저편도 살 예정이니 섀도우킵 하다가 너무 재미없으면 빛의 저편을 해야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