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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게임 뉴비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일지 - 36 본문

게임/ㄴ[데가] 데스티니 가디언즈

총게임 뉴비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일지 - 36

안하 2021. 1. 25. 02:39

20210123 오후 7시 20분 부터 20210124 오전 2시 35분까지 플레이 한 일지

본 일지는 딥스톤 무덤 레이드에 관한 스포일러가 담겨있습니다.


1. 레이드용 장비 세팅

기동성 높여가는게 좋대서 금고 뒤져서 능력치 높은거있으면 투력이랑 개조부품 주입해서 껴입었다. 겨우겨우 50 넘겼고 회복력도 40넘겼다. 개조부품은 망토빼고는 다 끼웠음. 앞으로는 안쓰는 템 있을때마다 바로 갈지 말아야겠다.
귀여운 이름인 분을 만났다.
다녀오겠습니다.
시작할때 시네마틱 있다길래 선봉대 망토로 갈아입었다.

 

2. 딥스톤 무덤 출발

선봉대 망토 입고오길 잘했어...ㅠ
생긴건 일반 필드처럼 생겼음.

 

3. 참새런

참새접촉사고
비프님네 케이드 참새 구경. 뒤엉킨해안 현상금 하다보면 랜덤으로 나온다길래 함 노가다 뛰어볼 예정. 그리고 키를 잘못눌러서 F를 누르는바람에 참새를 불태워버렸다... 잘못하면 옆에있는 경이참새 얻을때 필요한 바이크들까지 태워버릴뻔함;
마지막구간으로 가는 길을 몰라서 헤메다가 절벽에 떨어져 죽었는데, 갑자기 맨 처음 구간으로 스폰됨;; 여기가 어딘지 몰라서 띠용하고있다가 앞으로 가보니 처음에 왔던 그 문 2개가 보여서 매우 당황스러웠다. 버그 좀 고쳐라 번지야; 다행히 비프님과 다른한분이 길 알려주러 오셔서 다시 갈 수 있었다ㅠ 감사합니다 선생님들ㅠㅠㅠㅠ
경이참새 먹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참새가 정말 예쁘더라구요ㅠㅠㅠㅠㅠ 
알로에와 포옹 한번 하고 다른분 기다렸다. 원래 다들 버리고가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셔서 다같이 들어갔다. 

 

4. 내부 구경

요거 5개 모으면 경이고스트의체 준대서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곳으로 쇽쇽 갔다.

 

5. 1넴

조작은 패널 한대씩 때리는사람이고 스캐너는 뭐가 맞는 패널인지 보는 사람이다<<까지만 알아들었고 나랑 알로에는 몹만 잡으러 다녔다.

용사가 한마리만 소환되는줄알았는데 3마리가 겹쳐져있는경우도 있어서 당황스러웠음.

처음에 왼쪽가운데오른쪽 때리라는 소리를 못들어서 몹만잡고있다가 다른분이 알려주셔서 그제야 다음번에 때릴 수 있었다.

정신없이 몹잡고 유리깨니까 끝나있었음. 1트만에 성공!

저기 폐가 그려진곳 위로 올라가면 바람소리 들린다길래 올라가보니 정말로 휘이이잉 하는 소리가 들렸다.
유리 깨부수는 곳 위에 올라탈 수 있었음.
이 AI가 클로비스라고 하셨다. 이때 깨어난거라 한탄을 얻을 수 있게 된거라고 함. 실제로 딥스톤 데이원때 1넴 깨자마자 한탄퀘가 열렸었다고한다.
이 밑으로 내려가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위쪽에 다른 길이 있는거였다. 다른 선생님께서 총으로 알려주셔서 겨우 따라감.
여기가 '절 청명제어부로 데려가주세요' 의 그 청명제어부구나.
여기도 점프를 못해서 겨우 올라갔다는 후문.
 페트라가 꿈의도시 열라고 줬던 퀘스트의 아이콘에 나오는 석상처럼 생겼다.
밑에서 보면 천이 흔들리는게 보임.
이거 전기는 어디서 공급해오는걸까. 어둠에너지면 만사오케이인걸까?
이게 무슨 어둠스태츄랬던것같은데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ㅋㅋㅋㅋㅋ 생긴건 매끈해지기 전의 여행자처럼 생겼음.

 

6. 2넴

2넴에서 알로에가 고생을 많이 한것같다. 건물쪽에서 보스 4마리를 잡아야 위쪽에서 뭐가 진짜 보스인지 알아낼수있나봄 (사실 아직도 어떻게하는건지 이해를 못했다)

우주로 사출되는 연출이 보고싶어서 우주쪽 한다고 한거였는데 의도치않게 알로에가 열일해버림.

보라색 먼지를 제때 못주워먹어서 임포스터 역할을 성실히 못해버렸지만 보스나오는 방향이나 보라색 먼지 먹은걸 어떻게 알수있는지 조곤조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 그래도 검 딜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연습용으로 시작했던 판 제외하면 2트만에 깬것같다.

저 주황색애를 쏘면 된다길래 우다다 쐈는데, 뉴빛 속이기 컨텐츠에 낚인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빛의저편 사기전에 글리치영상을 먼저 봐버려서 유리 안깨지는건 알고있었지만 열심히 쐈다ㅋㅋㅋㅋㅋㅋ 놀이기구 타기전에 간략하게 스토리 알려주는 구간처럼 생겼어서 재밌었음ㅋㅋㅋㅋ 
톨란드처럼 생긴 보라색 먼지덩어리. 저걸 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우리 파티에서는 먼지덩어리라고 표현하셨다.
우주선 탑승.
2넴 이 장면을 정말정말 사랑한다. 딥스톤 최고의 명장면임ㅠㅠㅠㅠㅠㅠ 레이드 끝내고도 자꾸 저 장면이 떠오름. 우주로 사출되는거 정말 최고다.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밑에 유로파도 보임. 이것때문에 우주구역 담당하겠다고 했다.
새우님은 임포스터였습니다. 보라색 먼지덩어리 버리는거 보여주신다고 들어가셨는데, 정말로 연출이 임포스터 배출하는 연출이었음ㅋㅋㅋㅋㅋ
첫판은 연습판이었고 본격적으로 시작!
요 균열 안에 있으면 무적이라는것도 처음 알았다. 멀리서 보스가 쏘고있는데도 몸으로 막을 수 있었음.
이제 AI가 핵을 떨구려고 하는건데 우리가 그걸 막으려고 한다는 내용이랬다.
딥스톤 자장가 들으러 출발! 점프하느라 정작 음악은 잘 못들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마지막구간에 우주선 타는것도 재밌었음! 점프맵 구간은 영상으로 찍었다. 
스트레인저 기록도 모두 수집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살아있을 때(or 스트레인저-1 때)의 기록인가봄

우주 점프맵 영상. 잘 들어보면 총소리도 기존 총소리와 다르다. 요 변태녀석들.. 

 

7. 3넴

여긴 어떻게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는 구간이다. 그렇지만 다들 열일해주셔서 순식간에 끝나서 1트만에 깼음.

저는 몹만 잡았습니다... 내 역할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남.. 역할 배정 못받았던거였는지 아니면 내가 트롤을 한건지도 기억이 안나는 지경이다. 밴시와 하이파이브 하고와야겠네.

중간에 알로에가 스캐너역할 한거 보면 내가 스캐너역할이었던걸까? 그게 맞았다면 다른 스캐너역할 해주신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

3넴 마지막에 다 죽는거 아닌가싶었는데(마소 소원빌때처럼 죽었다가 살아나는 연출이 나오는줄 알았음) 빛샘을 켜주셔서인지 안전하게 착지했다.

떨어질때 암전이 되는데, 그때 생각해보니 어차피 우린 수호자라 안죽는다. 지금 레이드 도느라 부활제한이 걸려서 그 사실을 잊고있었던거였음.

이것저것 알려주셨는데 저 노란공처럼 생긴 곳 3군데에서 보스를 한대씩 때려야하고, 스캐너는 맞는 상자가 뭔지 알려줘야하며 조작은 패널을 가끔씩 때려줘야한다 정도. 핵은 어딘가에서 받아서 저 상자에 넣는거랬는데 아직도 뭔지 모르겠다. 조정인가 그거 넣는곳은 양쪽과 가운데에 있어서 한페이즈 끝나면 랜덤하게 역할이 막히는데, 그럴때는 다른사람이 쓰도록 저쪽에 넣어야한다고 한다. 이정도만 이해했는데 막상 하려고하니 백지상태가돼서 몹만 잡았다. 알로에는 맞는 상자가 뭔지 알려주는 역할이었음.  
추락한다!!!!!!!!!!! 제작사 이름이 번지라 그런지 맵도 추락시키네!!!!
늦게 출발해버려서 내 바로뒤에 보스가 있는것처럼 느껴졌다; 애가 자꾸 뭘 쏴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보스 향해 총 쏘라고 하셨는데 딜은 안들어가졌다. 그래도 분위기타서 우다다다 쐈음. 뒤 돌아보니 뻥 뚫려있어서 당황했다; 저 밖이 우주인건가; 나중에 또 레이드 올 일 있으면 저기서 뛰어내려보고싶네. 설마 부활제한걸리는건 아니겠지..?
타이밍좋게 빛샘 깔아주셔서인지 체력깎인게 없었다!

 

8. 4넴

모든 레이드가 5~6넴은 되는 줄 알았는데 여긴 4넴뿐이었다. 생각보다 짧아서 신기했음. 물론 나랑 알로에 빼고는 다들 초행이 아니셔서 빨리진행이 된거였지만 그래도 마소보다 배는 빨랐다. 여기도 2트만 했음.

4넴에서는 알로에와 함께 스캐너를 담당했다.

원래 핵 2개만 넣을 수 있나본데 그럴때는 스캐너가 맞는상자가 어딘지 알려줘야하지만, 이번에는 핵을 4개 나르는거라서 보스 오는 쪽 빼고는 다 넣어야 하는 곳이라서 스캐너가 할일은 없었다.

3, 4번 구역에서 알로에와 몬스터 잡고 스캐너 먹은 후 보스 하체에 달린 빨간 통조림캔처럼 생긴거 4개를 구름강타로 쐈다. 1개 터트릴때마다 핵이 1개씩 떨어지는데, 원래 담당했던분이 핵을 못실어나르면 대신 실어나르는 역할을 했다.

3번정도 핵을 옮겨봤는데, 매우 재밌었다. 나름 고증이 있어서 방사능 오염되는것도 신기했음. 매번 x8에서야 겨우 박스에 넣었지만..

사실 보스 다리와 보스 밑을 쏘라는게 어딘지 몰라서 눈에 보이는곳을 쐈는데 거기가 맞았다. 이런건 직관적이게 만들어줘서 다행임.. 멍청이도 이해할수있게 만들어줌.

보스의 다리는 드론에 달린 빨간 통조림캔을 말한거였고, 보스 밑에 있는건 동그란 구체를 말하신거였다. 끝나고나니 비프님이 설명을 정말 잘하신다는걸 새삼 느꼈다.. 선생님 정말로 선생님하셔도 될것같아요.

끝나고 시간 확인해보니 10시 30분이었다. 8시에 시작한거였으니 2시간 30분 걸린거였음. 이전에 마소는 같은조합으로 5시간정도 걸렸는데 이번에는 절반정도 걸린거였다. 설명시간 빼면 2시간정도 걸린거라고 하셨다.

설명 들으면서 주변 구경함
딥스톤 무덤 클리어!! 아쉽게도 경이템은 못먹었다. 대신 칼 먹었음.
여긴 지금 먹지는 말라고 하셨다.
끝나고 경치 구경함
여기가 맨 처음에 딥스톤 무덤으로 들어온 곳이라고 한다. 번지는 이런거 참 좋아해...
얘 망토 떼가고싶다고 했더니 얘 머리를 전시해둘수있다길래(!) 비프님과 알로에와 함께 스트레인저네 숙소로 이동했다.

 

9. 이것저것

딥스톤 레이드 후기는 글 맨 아래에 적어놨다.

업적 해제해서 경이 의체와 참새를 얻었다! 딥스톤 문양도 얻음!
스트레인저네 숙소로 와보니 전시품을 3개나 둘 수 있었다. 다른 2개는 제국사냥 전시품인것같은데 까먹고 여태 안끼워뒀던거임.
가까이서 보니 머리가 정말 크다; 얘 4번정도 죽었다가 살아났다는데, 데가3 나오면 또 나올수도있을것같다. 이쯤이면 예토전생이 아니라 그냥 좀비 아닌가.
참새와 다리방어구 구경! 브레이크 걸면 붉은색 빛이 나온다는것도 새롭게 알게되었다. 비프님은 정말 최고의 선생님이십니다.
비프님이 레이드 방어구 풀셋 보여주셨다. 빛의저편 사기 전에는 저게 고인물의 징표처럼 보였었다.
새로얻은 무기와 방어구 구경. 방어구는 다리방어구만 3개 떴다...ㅎ......
간지나는 검. 그러나 성능은 단두대가 더 좋은것 같다. 손잡이에 자전거 브레이크처럼 생긴게 있어서인지, 막기를 하면 검에서 빛이 나왔다.
고스트 의체는 고스트가 어둠에 휘감긴것처럼 보였다. 비프님은 심장처럼 보이신다고 하셨음. 딥스톤 무덤의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사람의 장기를 따온거라고 하셨으니 그쪽이 신빙성이 더 높아보였다. 뭐가됐든 번지는 운영빼고는 다 잘하는것같다.
3 역인과성
지식은 둘다 엘시의 이야기였다. 읽어보면 엘시가 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음.
비프님께서 무기를 참새화 한 참새들을 3개 보여주셨다. 저 토스터기는 좀 탐났음. 시장에서 보면 제일 짜증나는 무기지만..

 

10. 탑

비프님의 케이드 우주선과 알로에의 엘릭스니 닮은 우주선. 내 우주선은 도색을 새로할까 고민중이다.
비프님 우주선이 케이드 우주선이라길래 호다닥 구경했다. 우주선에도 저 붉은 문양과 스페이드 마크를 박아놨다니... 기회가 된다면 꼭 얻고싶다.
새 문양 착용해봄!
닉네임이 재미나신 분이 계셨다. 황천의 조기튀김이라니 먹어보고싶네요.
비프님네 망토 구경하다가 요 망토는 흰색으로 염색하면 이쁠것같다고 했더니 정말로 염색해주셨다! 결혼식때나 중요한 자리에 입으면 딱 어울릴것같은 망토다. 면사포느낌도 나서 정말 예쁨.
위의 망토를 흑백 안료로 염색하신거라길래 후다닥 샀다. 블랙앤화이트 좋아해서 살까말까했는데 어차피 광희가루도 1천개 넘었으니 하나 샀다.

 

11. 황혼전

비프님과 헤어지고나서 알로에가 황혼전 돈다길래 같이 따라갔다.

왜 공개이벤트가 보이나 했더니 여기도 다른 공격전과 마찬가지로 원래 있던 필드서버에 우리만 다른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이었음.
황혼전은 하나뿐이라서 이렇게 다른팀과 같이 이동하는 경우도 생겼다. 가다가 부활제한지역 들어가면 우리팀만 남게되긴 하다.
아함카라 중복과 거짓말쟁이의 악수라는 경이를 얻었다.
고스트 경의의체도 얻었다. 안료가 뭐든 잘 먹기도 하고 안료에 따라 가장자리 불꽃 색도 달라진다. 나중에 고민해보고 색을 입혀볼 예정.
친구 우주선에 박힌 저 마크가 뭔가 익숙한데 무슨 마크지.
드디어 코끼리를 얻었다!! 이걸 딥스톤 가기전에 얻었으면 좋았을텐데ㅠ
마커스 얘도 헌터긴 헌터구나.
안전장치와 고스트의 티키타카가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춤 볼때마다 엘리자벳의 마지막 춤이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된다.
황혼전 돌고왔더니 자발라 퀘스트가 클리어됐다.
머리 경이템 안꼈는데도 자꾸 적이 있는곳에 마크가 보인다. 버그인것같은데 문제는 이게 시련의장에서도 뜸. 이미 내가 한번 봤던 적들만 보여서 망정이지, 만약 소원종결자처럼 벽 건너편이 보이는 버그가 걸렸으면 정말 큰일이었지않을까. 물론 그런 버그가 걸려도 내 에임이 멍청해서 아무도 못죽였겠지만. 시련의 장에서 저 버그 걸렸을때도 한명도 못죽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기둥 위에 착지해봤다. 확실히 바닥 안 피해도 돼서 좋긴한데 어그로가 나에게 끌릴때는 답이없어서 구르기로 내려왔다.
뭔진몰라도 업적이 깨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스트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있는 분 참새가 짱 멋지다. 미래적인 느낌임.
기갑단 애들 폴짝폴짝 뛰어올때마다 트램펄린 타는것같아서 귀엽다.

 

12. 탑2

시련의장 디자인 정말정말 마음에 든다. 저 구도와 문양과 오시리스의 문양까지 모든게 다 마음에 듬. 시련의 장이 웅장한 느낌이라면 갬빗은 비교적 황량한 느낌이다. 갬빗 프라임이 없어져서 더 그런것같음. 나중에 돌아온다면 한번 해보고싶다. 선봉대 공격전은 가운데가 애매하게 비어있는것같아서 신경쓰인다. 원래 자발라가 가운데고 자발라 자리에 케이드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케이드의 빈자리는 과연 누가 채워줄 예정인걸까. 에리스도 좋지만 그러면 비율이 안맞아지니까 엑소헌터가 저 자리에 들어가길바란다. 시로-4가 언젠간 돌아와주려나. 시로가 헌터 선봉대장이 된다면 다들 의의없을것같고 딱일것같은데.
선봉대 특별주문이라는게 있길래 획득해놨다. 다음시즌에는 없어질것같아서 후다닥 받아둠. 그리고 마커스 얘 정말 헌터답네. 헌터 선봉대장 하기싫다고 도망갈때도 저 참새타고 도망간거니.

 

13. 시련의 장

꼴등은 안했다. 시공궁덕에 7킬은 했음.
상대팀에 칼날장전을 3초마다 쓰는분이 있길래 뭔가해서 봤더니 갈라노르 끼고계신거였다. 정말로 이름값 하시는 분이셨다. 저분 칼날장전 소리 날때마다 무서웠음; 궁 쓰는 속도도 속도인데 에임도 좋으셔서 쓰면 바로 맞추니까 또 궁이 빨리채워지고의 순환이었다.
나도 갈라노르 끼려고 탑으로 갔더니 귀여운 이름의 수호자가 계셨다.
헌터 팔 경이 방어구만 6개 모았네. 이쯤이면 팔 방어구는 거의 다 모은것같다.
여기는 맵이 예뻐서 좋았다.
뭐라도 죽이긴 함. 고인물 한분이 성당쪽에 계셔서 3연속 죽었지만..
이 판은 이상한 닉네임을 가진 분들이 유독 많은 판이었다. 나도 한몫해서 기분이 좋았음. 보상으로 받은 총은 기존에 잘 쓰던 핸캐가 높은 투력으로 새로 나온거라서 매우 반가웠다. 앞으로 한탄들어야할때는 1번무기에 저걸 들어야겠음.
다들 메인컬러가 한가지씩 있는데 혼자 칙칙함을 담당해버렸다.
이번판 최고의 닉네임
풍경 예쁘다. 살아나자마자 찍고 다시 일하러가려는 찰나에 앞쪽에서 적이 달려오는바람에 죽었음. 그래도 스무스하게 이겼다.
여태까지 얻은 방어구와 무기 중 투력 가장 높은것들만 끼면 1250이 된다! 투력 높인다고 무기에 투력높은거 계속 주입했더니 업그레이드 모듈이 8개 남았길래 앞으로는 쉬엄쉬엄 주입해야겠다.

 

14. 딥스톤 무덤 후기

원래 얘가 가장 중요한건데 사진 순서대로 글을 쓰다보니 맨 마지막에 써버렸다.

사실 빛의저편 사기 이전에 맵뚫는 영상이나 즐겜영상이라고 적힌 영상들을 봤어서 레이드 관련 스포들을 이미 다 알았던 상태였다. 그때는 그게 스포인지 몰랐는데 레이드 돌다보니 스포였다는걸 깨달았음.

다들 딥스톤은 절대로 공략 보고가지말라고 하셨는데 알고보니 이미 빛의저편을 사기 전에도 스포를 당한거였다. 다음 확장팩 나왔을때는 절대 클립영상같은거 안찾아봐야지...

가능한 스포 당하기 싫어서 역할만 알고가려고했던거였는데 이미 스포를 다 알아버린거였다니 좀 허탈했다. 그리고 내가 당했던 스포들이 레이드 스토리의 전부였다는것도 허탈함에 한몫했음. 4넴에서 '이게 마지막이에요??' 하고 놀랐던게 이런 이유도 있었다.

지금 보니 스포당했던 영상 제목에 '딥스톤 무덤' 이라고 적혀있음ㅋㅋㅋㅋㅋ 당시에는 쌩뉴비라서 저게 레이드인줄도 몰랐던거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빛의저편을 사면 캠페인 스토리로 저런걸 하나보다! 했는데 반은 맞았네..

그리고 누가 몰락자 하체에 드론을 박아넣을 생각은 한거야 대체;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뜬 딥스톤 공략 썸네일에 상체는 몰락자고 하체가 드론인 이미지가 있길래 저건 뭔가싶었는데 저게 막넴 보스였음; 내가 들었던 스포중에 저게 제일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스포가 팩트였다. 아직도 저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 

딥스톤 다녀오기 전 - 딥스톤 할 때 - 딥스톤 다녀온 후에 관한 심경변화는 외전에 적어놓았다 gkwosssul.tistory.com/468

 

총게임 뉴비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일지 - 외전2

딥스톤 다녀오기 전 딥스톤 할때 딥스톤 다녀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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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톤 다녀온 후에 왜 울고있냐면, 2넴에서 본 우주가 매우 예뻤기 때문. 

낮에 디즈니 영화 '소울'을 보고와서인지 감수성이 풍부해져있던 상태였다. 그상태로 우주를 보니까 기분이 날아갈것같았음. 소울에 나오는 사람마다 가지고있는 '불꽃' 이란게 나에게는 우주가 아닐까.

딥스톤 자장가가 나오는 점프맵 구간도 물론 잘만들었지만, 2넴에서 우주선타고 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더 인상깊었다. 이걸위해 딥스톤을 한번 더 할 자신이 있음. 다음번에는 이 장면을 꼭 녹화해야겠다.

우주정거장으로 올라오셔서 다들 SPAAAAAAAAAACE를 외치시는 것도 귀여웠다ㅋㅋㅋㅋ 다음에는 나도 외쳐봐야겠음.

만약 당신이 우주를 사랑한다면 꼭 딥스톤을 가보세요. 우주는 뭐다?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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