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게임 뉴비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일지 - 34

1. 시작

갬빗만 했다! 내내 지다가 후반부에 겨우 몇판 이기고, 탑 들렸는데 점검시간이라 튕겼음ㅋㅋㅋㅋ

2시간정도 했지만 재밌는 하루였다.

옆에 혈육이 잘것같이 누웠길래 디코 없이했는데, 게임 끄고 글 쓰고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안자고있다.

그래도 디코 없이 해도 큰 불편함은 없었음. 어차피 나야 티끌주워먹으러다니고 알로에는 알아서 수호자 잡으러가니까.

드디어 제대로 뿔을 던질 수 있게 됐다.

슝슝

아니 어케하면 회복력 100을 채우는거지. 99에서 멈춘거 거슬린다고 104로 쑉 올려둠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갖는다고 어제 경이암호퀘를 돌더니만 결국 얻었구만. 축하하구려.

약초인줄 알았는데 동전인가봄. 근데 저걸 왜 냄비에 넣어놨니; 

 

2. 갬빗

갬빗 정말 도박같은 게임인것같다.

티끌 0개 보낸 사람이 있어도 이기는 판이 있는가 하면 다들 20개씩 보냈는데도 지는 판도 있다.

이런경우에는 우리편 딜이 낮아서 그런것같음. 기사를 빨리 못잡아서 원시괴수를 늦게 소환했었다.

그리고 왜 아무도 기사를 안잡는거야;

티끌 갖고있다가 죽는건 나도 자주 그러니까 뭐라할말은 없긴한데 기사 나오면 바로바로 잡아줬으면 좋겠다.

이때 11개 들고있었는데 침략자에게 한대 맞고 몽땅 잃어버려서 얼탱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 7개 들고있었을때도 바로 앞에 은행인데 저격맞고 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뒤로는 5개 되면 꼬박꼬박 은행에 넣었다.. 안전한게 최고야... 그리고 다들 첫 티끌 먹고나서 바로바로 안넣는지라 거의 항상 내가 처음으로 티끌넣었다.

오랜만에 이긴 판이라 사진찍은거였는데, 같은팀원분 이름도 재미나신 분이시네.

뭐야 기다리지말아요;

새로얻은 망토인데 이름이 포근한 느낌이네. 투력이 젤 높은거라서 선봉대 망토 디자인으로 갈아끼웠다.

해봤다는거잖아?!

알로에는 수호자 킬과 티끌을 등가교환했습니다. 그래도 타이밍 좋게 킬따준 덕에 스무스하게 이겼다

 

3. 탑

원래 갬빗 한판 더 하고 탑 가려고했는데, 한판 안하고 바로 탑으로 와서 다행이네. 무기 정리는 다 하고 끌 수 있었다.

몰랐는데 제가 요걸 얻었었더라구요. 외형 간지템인데 왜 여태 몰랐지.

토큰 탈탈. 근데 저기 방어구들은 어케하면 얻는거지. 필드드랍으로만 먹어봐서 모르겠네. 내일 다시 가봐야겠다.

새로얻은 문양들

친구 망토 구경

친구 캐 얼굴 자세히 보고싶은데 가까이가면 뿌예져서 보기가 어렵네

요 NPC는 엄청 자유분방하네. 여명때도 불항아리에 매번 껴있더만;

튕겼다! 요 점검 문구가 보고싶었음! 따로 점검문구가 뜨는건 아니고 걍 오류라고 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