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오랜만에 에펙하다가 비프님이 마소 상자먹으러가자길래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내일(17일 오후 8시)은 어떻냐구 하셔서 내일은 시간이 더 안되므로 오늘 가기로 했다 (오후 4시에 뮤지컬을 봐야했다. 5개월만의 관극이기에 뮤지컬에만 집중하고싶었음)
에펙하다 왔기때문에 이름을 다른거로 바꿔놨다가 뒤늦게 고쳤더니 이름이 잘려서 출력됐다. 당당하게 밴시 뿔을 팔겠다는 헌터가 됐음.
슝슝
2. 레이드
5넴부터 하는지라 소원빌러 갔다. 길 까먹어서 헤매다가 없던 기억력을 되살려서 겨우 왔음.
전보다는 트라이를 덜 한것같다. 칼 딜도 전에는 앞자리가 2였는데 이번에는 3이었음! 근데 알로에는 단두대였는데 어케 3이 나온거지. 퍽 좋은 칼이 나오긴 했다던데 퍽 효과덕인가.리븐 심장 념념. 심장레이싱은 내가 마지막주자인 판도 있었는데, 심장에 너무 가까이있어서 다른분 죽으시자마자 빨려들어가버렸다.. 죄송합니다... 승천차원에서도 구체 몇개 못먹은것같았는데 어케든 깨지긴 했다. 다들 감사합니다...ㅠ
드디어 상자 깠다! 아쉽게도 좋아보이는 템은 안나왔음ㅠ
3. 비프님의 꿈의도시 안내
원래 마라 궁전 가려다가 다른 이스터에그? 같은 맵에 갔다왔다.
지붕위에 올라가서 알도 깨고 보스도 3마리 있는거 잡았는데, 보스 잡을때 쓴 칼이 있어야만 갈수있는곳을 가다가 쥬거서 보상은 못먹었다 (이전에도 보스 한번 잡았는데 그때도 떨어져서 리트한거였다)
칼점프 쓰는 곳은 영상 보니까 어둠속을 뚫고 점프를 해야하길래 알로에에게 양보했음. 얜 어두운걸 싫어하는거지만 점프를 못하는 나보다는 잘하겠지.. 그리고 실제로도 잘했다. 신전으로 가는 마지막 돌에서 떨어져버려서 아쉬웠음ㅠ
알로에 부캐로 온건데도 레이드를 잘돌았다. 나도 얼른 부캐 쑥쑥 키워야겠음.경멸자보다는 해적과 데이트하러 가고싶어진다.위쪽에 검은색 몬스터가 있었는데, 얠 잡으면 숨겨진 도전과제가 클리어된다고 함. 이름이 오디넘인가봄.여기 꼭대기 위에 올라오면 뼈같은게 있고 그걸 먹으면 보상을 먹을수있다고했는데, 셋다 헌터라서 시공수류탄써서 올라왔다. 내가 먼저 올라왔는데, 사람들 살리러 다시 내려가면 다시 못올라올것같아서(다들 내가 점프맵 지지리도 못한다는걸 알고계셨다) 먼저 기다리고있었다.
와중에 뼈가 안보이는 버그가 나서 n번의 실패끝에 올라온 알로에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다고 한다.. 버그 좀 고쳐라 번지야;여긴 뒤쪽의 돌을 깨고 다시 밖으로 나가야하는데 나는 방패병에게 맞아서 죽었고, 다른사람들은 시간제한때문에 죽었는지라 리트했다. 죽으면 승천차원 밖에서 다시 살아나는지라 다시 포탈속에 들어가서 호다닥 깨고 나왔음.
보상!
여기 점프맵 너무 싫었다.. 처음 올라가는것도 점프해야하는 구간이고 승천차원 안에도 뭐가 보이질 않아서 자꾸 떨어짐ㅋㅋㅋㅋ 바닥도 사라져서 더 얼탱없었다.. 그래도 사라지고나서 2초정도는 밟히긴 밟혔음. 원래 요게 엔드컨텐츠였어서 고인물들 난이도에 맞춘거라고 한다. 뉴빛은 강하게 크라는거군.저 보스놈들을 가운데에 있는 칼로 잡아야했다. 중간에 죽으면 다시 승천차원 밖으로 튕겨나가서 다시 점프맵을 하면서 건너와야했음. 승천차원 대박 싫어..심지어 현실세계 점프맵에서도 한번 죽었더니 이런곳에서 태어남. 여기서도 길을 잃어서 헤매다가 겨우 돌아왔다.. 돌아왔더니 비프님과 알로에가 보스 다 잡아놓으셨음.뭔진 몰라도 제가 주간 도전을 받아놨었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공격전으로 쳐지나..? 단체활동하는거면 공격전으로 쳐진다고는 함
4. 마라여왕의 궁전
꿈의도시 저주가 가장 쎄지는 3번째 주간에만 마라여왕의 궁전을 갈수있다고 한다.
스토리상 지금은 마라가 왕좌를 떠났기에 마라를 직접 볼수는 없지만 아마 곧 돌아올것같다고 하셨다.
마라궁전으로 가려면 눈먼우물 영웅이벤트를 2번 완료해야한다고 함 (영웅 아닐수도있음)숑숑
공물 안받쳤을때는 접근도 못하더니만 비프님이 공물 바치고나니 접근버튼이 떴다. 그런데 걍 무시하고 들어갔음.
마라의 궁전 입장!
왕좌 옆에 상자가 있었는데, 공물 바친사람만 먹을수있어서 비프님만 드실수있었다. 나는 왕좌 앉아보기 체험 해봤음.
여기 올라오는 길이 완전 새까매서 애 좀 먹었다.
헌터 깐지
알로에가 하이파이브 행표 있길래 같이 했음. 귀여웠다.이런 포토스팟은 제작자가 일부러 만든건지, 아니면 유저들이 알아서 찾아낸건지 궁금했는데, 둘다라고 하셨다. '한번 찾아내 보시지!' 라는 느낌으로 제작자가 만든 장소라고 한다.
알로에는 여기 한번 떨어져보고싶다면서 2번이나 뛰어내렸다.
비프님 방어구 구경. 빛 속성에 따라 색깔 바뀌는게 예뻤다. 특히 뿔이 가장 마음에 듬.
아까는 1트만에 잘 앉았는데 이번에 앉을때는 애 좀 먹었다. 알로에도 여기 꼭대기 올라가는걸 처음에는 한번에 올라가더니만 이번에는 몇트만에 겨우 올라감스샷찍으려는데 알로에가 떨어져서 스에가 찍힘.제대로 찍은 사진.
비프님이 구경 더 하다 나오셔도 된다고 하셨는데, 볼거 다 본것같아서 같이 숑 나왔다.
5. 비프님의 무기 시연
헌터 전용 칼을 보여주셨다. 달리는 것도 닌자같았음! 유일하게 경량 검이라서 한손으로 들수있는 칼이라고 한다. 휘두르는 반경도 넓었고 검기도 날릴 수 있었음.꿈의도시는 참 예쁘단말야. 실제로 플레이하기에는 화가 많이 쌓이지만(내 컨이 안좋은것도 있음) 디자인 이쁜건 정말 최고인것같음.비프님과 고양이 만나러 가는 중. 가는길에 난 몇번 떨어져서 리트 좀 했다.
유도로 날아가는 총이라고 들었는데, 정조준 하기 싫다 싶으면 정조준 안하고 걍 쏘면 된다고 함. 정조준 하면 직선으로 날아감.
나는 애옹쓰에게 밥주러갔고, 다른 두 사람은 무기시연 겸 탄약먹으러 밖으로 나갔다.
고양이님께 먹이를 주었으나 중복템을 받았다..ㅠ 그래도 귀여우니까 좋네.
스에로 스마일 그려보려고했는데 매번 탄약이 모자라거나 구멍이 사라져버려서 완성을 못함.헌터 전용 칼 기본포즈. 정말 닌자같다.
요 참새는 레이드에서 얻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까 첫 승천차원 깨고 받은거였다.
6. 달
달에 깃발 꽂을 수 있는 곳이 있대서 달로 날아갔다.
달에서 지구도 보인다. 실제 달에서 지구가 저렇게 크게 보이지 않는다는걸 번지도 알지만 이쁘기에 걍 저렇게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이게 세계선 제로. 엘시가 인간이었을 시절에 만든 검이라고 한다. 왜 다들 스케이팅 할때 저 검을 쓰나 했는데, 점멸이 가능한 검이었다. 그래서 워록 스케이팅할때 저걸 자주 쓰는거였구만.
요게 말로만 듣던 내일의 눈. 다들 우스겟소리로 내년의 눈이라고 하시던데 그정도로 확률이 극악인가봄. 사진 속 내일의 눈은 스킨도 끼고있다.비프님의 시연을 구경해봤는데, 맥크리 궁처럼 지정된 애들에게 로켓이 날아가서 박혔다. 왜 다들 먹고싶어하는지 알겠음.
여기에 나오는 서비터가 본인 살겠다고 다른 같은팀 애들 에테르를 빨아들인다. 엄청 신기했는데, 아쉽게도 한번만 보여주고 안보여줌. 원래 천천히 잡으면 여러번 보여준다고 한다.
둠치땃치
알로에가 비프님께 활 관련 물어보길래 나도 겸사겸사 활 꺼내봤다.
고슴도치가 된 알로에.
7. 탑
어제 안샀던 석궁도 사고, 경이엔그램도 하나 까봤다. 중력자 몰수가 나옴!
맨 처음 데가 했을때 쥴이 헌터 경이장비로 요걸 팔았었다. 그때는 전설조각이 없어서 못샀는데, 드디어 받았다! 기분이 매우 좋음.
특성은 읽지도 않았는지라 성능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깐지나니까 좋음.
새 헬멧 받은 김에 대장도 만나러 감.레이드에서 얻은 문양도 착용해봤다.챌린지 정오늘 밴시가 좋은거 들고왔다고 꼭 사두라고 하셨는데, 재료가 없어서 못샀다.. 초콜릿같이 생긴 부품 10개인가가 필요하다는데 난 3개뿐이었음.. 대신 총기부품 털어서 줬다. 얘는 사라지는거 아니라고 듣긴 했지만 그래도 주고싶은게 사람 마음이지
토큰 터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한번 누르면 반이 채워졌다.혹시 문양 공유도 되나? 되면 타이탄에게 적용하고 다녀야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