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동유럽 5일차]

냠념
훈제연어 마쉿당!
뷰도 기깔남

아침에 산책 잠깐 다녀왔는데 날이 추워서 지금 감기기운 왔음 조졌따리

충전기 선 안챙겨옴 조졌음
오늘이 제일 바쁜날인데

아마데우스 영화 틀어주신대요
근데 피곤해서 걍 잘듯

화장실 가고싶어~!!

ㅇㅓ.. 여기가 어디더라
아무튼 다리와 성 봤음
지붕이 다 빨갛더라구요
첨탑도 많았음.

구시가지 거리가 너무 예뻤음.

념념.
스프는 묽은 카레느낌이었음. 맥주는 흑맥주도 파는 곳이었는데 가이드님이 일반맥주로 시키심. 흑맥주는 독일가서 먹을거래요. 뭔가 예정이 있나봄.
메인요리는 보헤미안식 머시기였는데, 옆테이블의 개그담당 아조씨가 보헤미안 랩소디 틀어주심ㅋㅋㅋㅋㅋ
디저트는 쫀득한 딸기아이스크림!

바부같구 기여움

어디였냐면 여기랍니다

1번 집 보니까 왠지모르게 프란츠카프카의 '변신' 이 떠오르더라구요
거기는 2층집이었던것같지만.

2 - 저딴걸 테라스라고..; '테라스 카페' 라고 적혀있길래 어딨나 봤더니 저거더라구요.
장난하냐고~~
그래도 건물벽은 얘네 특유의 공법인 벽돌로 쌓는게 아니고 벽을 파서 무늬를 낸 그거로 해뒀더라구요.

도시가 정말 예뻤음.
진짜 동화 속 마을같았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생각난건 '테일즈런너' 의 피노키오맵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갱얼쥐
주인이 따라오나안오나 자꾸 돌아봄
귀여워

쨥쨥.
정신없이 먹느라 다 먹은 사진만 있음ㅋㅋㅋㅋㅋ
제육볶음과 잡채 먹음. 된장찌개도!

좌까튼 유럽놈들
길거리에서 담배 좀 그만펴!!!

1~3 여기 셋 중 어딘가에서 면죄부 산 종교인이랬나... 아무튼 사람이 뛰어내렸는디 아래에 짚더미가 있어서 죽지 않았대요
신뢰의 도약이잖아..!!
1은 아담과 이브를 표현한거래요. 근데 굵기만으로 이걸 어케 알아보는거지. 그리구 여기는 건물이 다 다닥다닥 붙어서 네모난 형태인지라 저 성당도 앞에 다른 건물과 붙어있는 형태더라구요. 그래서 입구를 못찾아서 한바퀴 빙 돌았음ㅋㅋㅋㅋㅋ

체코에서 계획한 모든것들이 다 잘 안됐지만 적어도 프란츠 카프카 얼굴 사진은 보고가네. 카프카를 기념하는 전시회인가봄.

7시 정각 시계탑 대기타면서 찍은 사진들.
해가 대놓고 떠있어서 완전 오마이아이즈였음

시계탑 인형극 20초만에 끝남.. 10분을 기다렸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캐릭터 자주보이던데 체코의 미키마우스같은 애래요.
정작 패트와매트는 안보임!! 난 그게 갖고싶던건데!!
내일 점심때 독일로 넘어가는지라 결국 못사네요.. 젠장~~

미운오리새끼

1 - 이게 머시기 성인 동상인데, 이 성인이 힘들때 개에게서 위안을 얻었대요.
그래서 저 개를 쓰다듬으면 프라하로 다시 돌아올수있다던가..
2 - 같이다니는 남자사람이 애기만 보이면 풍선인형 만들어서 나눔하고다님ㅋㅋㅋㅋ 아이에게 선물하기 전 아이 부모에게 선물이라고 설명할때 좀 뚝딱이셔서 내가 대충 영어로 통역함..ㅋㅋㅋㅋㅋ 사실 통역도 아니고 깡으로 For your child present 머 이딴식으로 말함ㅋㅋㅋㅋㅋㅋ

야경투어인데 결국 해가 안져서 야경은 못봄ㅋㅋㅋㅋㅋ 아니 8시인데 해가 안져~~!!

결국 차 안에서 야경봤음...ㅋㅋㅋㅋㅋ

개가턴 양놈들
건너편방 남자새기들이 방 문 열어놓고 담배펴서 복도에 담배냄새 ㅈㄴ 남;;
갓성인으로 보이던데 폐암으로 디질라믄 혼자디져라 이새기들아;

4성치고
불 잘 안들어오고
존나 넓어서 길 잃기 딱 좋고
숙소가 일본처럼 좁고
담배냄새에 쩔어있지만
와이파이 하나는 끝내주게 빠르네요
근데 시바 화장실에 있으니까 옆방 유튜브소리도 다 들림
복도 대화소리도 들려요
담배 그만펴 미친놈들아!

이야 오늘 진짜 많이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