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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 미국여행 1일차 본문

여행/ㄴ[미국] 올랜도 여행

2020/01/17 미국여행 1일차

안하 2020. 8. 17. 20:05

트위터 여행타래 백업

https://twitter.com/Hajae_KY_Mu/status/1218058603581431808?s=20

공항 가는 중. #KY_여행
다리 지나는 중

 

쥐의 해라구 머리에 귀 붙여놨엌ㅋㅋㅋㅋㅋㅋㅋ
욜로
명순이 오랜만~~!!
초점은 포기해따
노을 이뿌다. 올해도 뽀로로 대가리는 잘 있구나

 

후플푸프 여권과 함께 비행기 탑승 기다리는 중.
포찌와 함께하는 미국여행♥
사하라친구가 플로리다까지 가게된 사연.
생각해보니 너 이름이 포찌니까 걍 고향가는거 아니니. 지역은 좀 다르지만.
디즈니 가면 친구들 많이 만들어줄겡.

와 방금 왕가슴 핫가이를 봤어

지금 패션이 알렉스 머서 블랙&화이트버전 느낌임

뱅기 줄 기다리는중

탑승! 밤비행기는 수학여행때 이후로 처음이네.

전파가 잘 안잡혀서 곧 끌거에요! 15~17시간 뒤에 만나요!!

비행기가 북극을 지나서 가요! 타타 여권케이스 안가져가길 잘한듯ㅋㅋㅋㅋㅋㅋ


<비행기 안에서 쓴 메모>

비행기 출발함! 엄청 스무스하게 날아서 덜컹이는것도 없었다. 영상으로도 찍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잘 안찍힘ㅋㅋㅋㅋㅋ 지금 내 왼쪽 창문밖에는 검은바탕에 작은 불빛이랑 내 폰 불빛만 보인다. 창문 밝기 조절하는거 넘 싱기한데 최대한 밝게해도 아무것도 안보여서 실제로 써보지는 못할듯ㅋㅋㅋㅋㅋㅋㅋ

지구 반바퀴 넘게 날아가네. 북극 지나서 가는거라 타이타닉 여권케이스 안가져오길 잘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저녁식사 준다는데 뭘 주려나. 디저트는 카라멜 케잌이라구함.

오앙 밖에 온도가 -45도임;; 고도 8500m니까 그럴만하긴한데 짱무섭당.

?????? 나 분명 인생술집 이타카팀으로 다운받았는데 다른영상이 나옴;;; 올리신분이 잘못올리신것같은데 쏘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따 애나벨이나 봐야지..
그치만 화사나오니까 이따 걍 봐야게따 17시간이니까 널널하자너

저녁 존맛. 배불렁. 케잌은 위에 크림 얹혀진 파운드케잌같이 생겼는데 식감은 파운드가 아니었음. 맛이 당근케잌같았다. 나는 오렌지주스 주문하고 언니는 진저에일 시킴. 진저에일은 처음 먹어보는데 달달한 탄산맛이라서 오렌지 마신 후 한잔 더 시켰다.

여기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에 킬링이브도 있고 체르노빌도 있음 ㅇㅁㅇ 자막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걍 볼랭.

아젠장 드라마는 자막이랑 음성 선택이 안되고 영화는 한국음성은 있는데 한국 자막이 없어서 한국음성에 영어자막 틀어놓음ㅋㅋㅋㅋㅋㅋ 지금 애나벨 보는중.

애나벨 다 봤는데 왤케 저예산영화같냨ㅋㅋㅋㅋㅋㅋ 연출도 그렇고 안개뿌리는것도 그렇고 CG도 그렇고 마지막 엔딩크레딧도 갑자기 80년대 팝송같은 느낌으로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바다 위를 날고있는데, 덕분에 창문밖으로 아무것도 안보인다. 좀 무섭! 한 1/3은 온듯.
사진찍어봤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나오네.. 비디오스타나 마저 봐야징. 언닌 꿀잠자고있다. 목베개 했는데도 목이 좀 뻐근함. 기내에 비치된 베개는 인형처럼 끌어안고있다. 지금 한국시간으로 11시인데 ochotsk 라는 곳의 옆쪽 바다를 지나는 중. 잘은 모르겠는디 sk붙어있구 아직 대륙 가장자리로 움직이고있는걸보면 러시아쪽인듯.

비디오스타 다봤당! 테이부분은 걍 다 짜름. 전에 뭐 터진것땜시 살짝 쎄해서..
다들 흰옷입고있어서인지 넘 분위기가 좋아보였구 개구리는 통 큰 반팔입고있어서 넘 기여벘다.

아직 반도 안왔는데 어카지.. 영상 하나는 잘못다운했구.. 하나는 무편집이라 지루하구.. 마리텔 전반전 다운해올걸... 아는형님은 이따 볼라구하는데 그럼 지금 머하지.. 일단 국텐음악 듣고있을거긴한데 노래 들으면서 게임이나 해야지...

방금 깨달았는데 절대 잘 생각은 안하고있넼ㅋㅋㅋㅋㅋ 지금 11시 47분이라 그런갘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안자고있을 시간..

의자에 달린 화면 밝기가 넘 밝아서 겜하는건 포기했구.. 폰에 게임 좀 깔아놓을걸그랬다..
지금 플레어 듣는중인데 '이제 다 사라진다' 할때 낮게 읊조리는거 넘 좋앙

다이어리 말고 노트 하나 더 챙기길 잘했당. 폰 불빛으로 낙서나 좀 할 예정.
도둑 듣는중인데 음원에는 우노 도스 () 콰트로 부분이 그냥 좌우음성 뭉개진거로 들리
는게 아쉽다.. 가사에도 안적힌걸보니 걍 라이브전용(?)부분인듯

화장실 가고싶는데 내가 젤 안쪽이고 언니랑 옆사람 다 자고있어서 탈출이 안됨.. 게임이나 해야지..

화장실 갔다오고 잠 좀 잤다가 샌드위치 주길래 받음. 모닝빵 사이에 햄 치즈 야채 들어있는거인데 은근 양 많아서 배부름;; 비스킷도 줬는데 로투스다!! 이따 물이랑 같아 먹어야징. 아니면 쟁겨놓던가. 생각보다 기내식이 짱짱하게 잘나와서 넘 좋음 ㅇㅁㅇ) 싼 항공사랬는데 넘 좋구려.

3시 38분!! 캐나다쪽 상공으로 들어왔는데 하늘이 보라색임!!! 반대쪽은 노을같은 느낌인데 분홍빛 보라야!!! 짱신기해!!!!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오긴한데 넘 이쁨ㅠㅠㅠㅠㅠ 위쪽이 살짝 파란빛도는 보라색인걸보니 비행기가 구름위에있는것같음!! 내쪽에는 노을이 안보이는데, 반대편분 사진찍는걸보니 노을이 엄청 이쁜것같음..ㅠㅠㅠㅠㅠㅠㅠ

반대편 창문 색이 아래는 쨍한 분홍색이고(핫마분홍) 위는 지금 살짝 하늘빛 파랑색이 돼서 중간이 엄청이쁜 보라색이 됐는데 자연의 아름다움에 다시한번 감탄하게됨.. 이걸 눈으로 담을수있어서 넘 좋다ㅠㅠㅠㅠㅠㅠ 약간 오로라흘 보념 이런느낌일까ㅠㅠㅠ 지금 또 하늘색이 블루베리색이됨 내 머리색이다!!

지금 3시 56분인데 아래 구름은 분홍빛이고 하늘은 블루베리색이다. 반대편창문은 위쪽은 아예 진한 하늘색이고 아래는 여전히 쨍한 분홍임.
슬슬 자고싶은데 하늘이 넘 이뻐서 못자겠다.. 자꾸 시시각각 변함. 지금 캐나다 북부를 날고있어서그런가 지금 위쪽지방이 백야인가 🤔 

서울시간은 오전 4시! 토론토 시간은 오후 2시!
한국에서 4시일때니까 피곤할만도 하넼ㅋㅋㅋㅋㅋㅋ
와 밖에 -64도야;; 확실히 북극 가까운지역이라 그렇구나;;
지금 지도 보니까 딱 밤과 낮 사이의 지점에 있어서 하늘이 보라~분홍색으로 보이는건가봄 ㅇㅁㅇ

6시! 2시간정도 꿀잠잠. 국텐잔잔음악 들으면서 잤는데 생각보다 잠 잘오넼ㅋㅋㅋㅋㅋㅋ 곧 아침식사 준댔음.

congee가 뭔지 모르겠는데 앞에 korean 이 붙었길래 그냥 시켰닼ㅋㅋㅋㅋ 받아보니 소고기 다진거+전복 들어간 죽이었다. 너무 뜨거워서 먹기 힘들긴했는데 생각보다 든든했음!
포찌를 n시간동안 까먹어버려서 하늘사진도 같이 못찍고 밥사진도 까먹음ㅋㅋㅋㅋㅋㅋ 미안 포찌..

1n시간 비행 후기는 고등학교시절로 돌아간느낌이구 내가 고딩때 얼마나 몸을 죽창냈는지 잘 알겠음.. 궁디아퍼..

캐나다 시간으로 5시정도라는데 어둡네.. 우리나라 6시되면 깜깜해지는 정도임. 여긴 북쪽이라 더 일찍 어두워지나봄. 아까 분명 파란하늘이었는데 갑자기 어두워져서 놀람..

앜 5시 30분이구나 어두울만하넼ㅋㅋㅋㅋㅋ

아직 여긴 17일이라서 날짜를 넘길수가없네..
캐나다 올때 탄 비행기 승무원중이 검은머리인데 앞머리쪽 옆 머리는 회색인 승무원이 있었는데 너무 멋졌음. 처음에는 검은 천같은걸 머리에 덮은줄알았는데 그냥 머리카락이었다.


머야 지금보내졌자너 전 지금 환승을 위해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당. 여기 테이블마다 아이패드 무료이용되는거 짱신기함

아 무료가 아니었습니당. 옆에 결제기있

여기 맥에 립이 무지개로 있다구요ㅠㅠㅠㅠㅠ펄종류도 있음ㅠㅠㅠㅠㅠㅠㅠ

1n시간 비행동안 쪽잠 2번만 잤는지라 매우 피곤.. 한국시간으로 치면 오후 7시에서 오전 8시까지 2시간만 잔거임.. 잠 이 안와서 잘 못잤는데 이따 미국비행기에서는 걍 자야지..
잔잔한 노래 몇개 넣어놓고 들었는데 3곡까지 안넘어가고 바로 잘수있드라구여 수면용 노래로 국텐 추천드립니다
러시아쪽 날아가다가 가장자리쯤 오니까 땅위에 불빛이 아예 없이 껌껌했고, 캐나다 넘어오니까 하늘이 보라색인거에여 무슨 오로라본줄;; 그리구 캐나다쪽 커다란 호수 가장자리에 얼음이 동동 떠있었는데 짱멋졌음.
출발할때 정말 어두웠다..
저녁은 소고기조림?에 아스파라거스랑 당근썬거에 매쉬드포테이토, 쫄면같이 생긴거(면은 차가운 소면임), 파운드케잌처럼 생겼지만 식감은 파운드가 아닌 신기한 케잌을 먹었습니당. 사진에는 없지만 진저에일도 마셨는데 달달한 탄산같아서 죻았음.
반쯤 왔을때 샌드위치랑 로투스 비스켓을 줬음. 모닝빵에 치즈, 햄, 야채가 들어가있었는데 생각보다 배불렀다. 언니는 음료로 차를 받았는데 마셔보니 현미녹차맛이었음ㅋㅋㅋㅋㅋ 아마 밤이라서 카페인 들어있는 홍차는 제외해서 그런듯.
아침은 소고기전복죽. 따뜻해서 생각보다 든든했다. 과일도 맛있었구 사과주스도 좀 달긴했지만 적당했다.
드라마에 킬링이브도 있고 체르노빌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한글자막이 없어서 포기함..ㅜㅜㅜㅜㅜㅠㅠㅠ 영화쪽에는 한국어 음성은 있는데 한글자막은 없길래 한국어 음성에 영어자막 켜놓고 애나벨 봤다.. 저예산영화처럼 생겼드라.. 근데 주디가 넘 똘똘해..
영상보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하늘이 보라빛인거에요. 위쪽은 블루베리색이고 아래쪽 구름은 보라빛이었는데 정말 예뻤음. 반대편은 쨍한 분홍빛에 위쪽으 보라빛이었는데, 아마 노을이 지면서 이런 예쁜색을 만든것같더라구요. 제 자리에서는 노을이 안보였지만 보라하늘이라도 담았습니당.
정말정말 예뻤음.. 다들 자고있어서 무음카메라로 찍었더니 화질이 구지지만 그래도 정말 예쁜건 잘 담겨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
지도를 보니 밤에서 낮으로 넘어가는 경계에 있어서 보랏빛 하늘이었나봐요.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음.
날이 밝을수록 점점 구름색이 분홍빛이 되고 하늘은 진한 블루베리색이 됐는데 정말 예뻤다.. 요것까지만 찍고 잤는데, 나중에 언니가 찍어준 사진을 보니 나중에는 위에는 하늘색, 구름은 핑크색이 되었었음.
저녁먹고난 후로 포찌와 사진찍는걸 까먹어버려서 약 10시간 이후에야 새 사진을 찍었다..
캐나다 하늘. 땅이랑 물이 다 얼어붙어있다.
커다란 호수의 가장자리. 정말 바다처럼 생겼다.
정말 멋진동네야.
호수 이후로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조금씩 야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조금조금 켜지는게 이뻤음.

캐나다로 이륙.

캐나다 상공

캐나다 토론토 착륙

17일날 출발해서 17일날 도착했는데 넘 신기하구 피곤하구 얼른 호텔가서 자고싶은데 12시에나 도착할거구....
비행기 지연돼서 2시간을 기다렸구 곧 탈 예정이긴한데 호텔에 새벽 2시에 도착예정이구요.. 가서 씻고 옷 갈아입으면 놀이공원 입장해야겠음..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올랜도를 향해 이륙

캐나다 상공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어딘가

올랜도 공항 착륙


<비행기 안에서 쓴 메모>

허엉 10시 30분에 출발.. 배터리도 없어서 걍 이륙하는거만 영상찍을예정.. 피곤해..
그리구 여기 영어 듣는게 영어듣기2배속 하는 느낌이라 뇌속에서 처리를 빨리빨리하기가 힘드렁 

여기서 가장 친근한건 앞좌석에 앉은 애기다. 애기 칭얼거리구 의자 흔드는데 너무 친숙해서 좋아.....

올램도행 비행기 이륙했는데 야경이 엄청 멋지다.. 사진은 어차피 어두워서(ㅠ) 잘 안담기지만 눈으로 보는게 확실히 더 예쁘긴예쁨.

올랜도 도착! 활주로 옆에 물이 있길래 띠용했는데, 언니말로는 올랜도 공항이 호수를 하나 끼고있다고함.


올랜도 도착! 캐리어에 다이소 무지개 밴드 해놓으니까 눈에 확들어와서 짐찾기 넘 죠음

오앙 택시 안타도된당!! 아직 매직 익스프레스가 운행중임!! 새벽 2시인데도 할줄은 몰랐다 ㅇㅁㅇ

한국에서 오후 6시 반정도에 출발해서 지금 한국이 오후 4시니까 거의 하루를 이동하는데만 썼네;

지금 여긴 새벽 2시 11분이구요.. 시차적응은 문제 없을듯..

숙소 도착!!
인어공주 테마일줄알았는데 카 테마였다..ㅠ 그치만 그래도 디자인은 멋짐. 두째짤의 저 테이블은 접이식 침대드라구용. 저 테이블 옆에 있는걸 아래로 내리면 침대가 짠! 거실+부엌에는 커피머신이랑 전자레인지가 있드라구여 ㅇㅁㅇ 짱이다. 침대는 큰거 하나만 있지만 쟈근사람들뿐이니까 괜춘.
슬리퍼를 비치해놓지않다니...
출출해서 야식. 기내에서 받은것들 처리하는 중. 커피머신은 있는데 커피포트는 없길래 커피머신으로 뜨거운물 내려서 차끓였당.
거대 로투스.
욕조에 물 잔뜩 받아놨다. 이제 따끈하게 반신욕 해야징
현재시각 오전 5시 22분. 취침준비를 마쳤다. 기상시간은 7시다. 타임어택 취침같네..
잘자 포찌. 오늘은 애니멀킹덤을 갈거야. 가서 니 친구들도 만나고 나비족도 만나고오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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