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쓴하회탈의 썰창고
2020/01/17 미국여행 1일차 본문
트위터 여행타래 백업
https://twitter.com/Hajae_KY_Mu/status/1218058603581431808?s=20
와 방금 왕가슴 핫가이를 봤어
지금 패션이 알렉스 머서 블랙&화이트버전 느낌임
뱅기 줄 기다리는중
전파가 잘 안잡혀서 곧 끌거에요! 15~17시간 뒤에 만나요!!
비행기가 북극을 지나서 가요! 타타 여권케이스 안가져가길 잘한듯ㅋㅋㅋㅋㅋㅋ
<비행기 안에서 쓴 메모>
비행기 출발함! 엄청 스무스하게 날아서 덜컹이는것도 없었다. 영상으로도 찍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잘 안찍힘ㅋㅋㅋㅋㅋ 지금 내 왼쪽 창문밖에는 검은바탕에 작은 불빛이랑 내 폰 불빛만 보인다. 창문 밝기 조절하는거 넘 싱기한데 최대한 밝게해도 아무것도 안보여서 실제로 써보지는 못할듯ㅋㅋㅋㅋㅋㅋㅋ
지구 반바퀴 넘게 날아가네. 북극 지나서 가는거라 타이타닉 여권케이스 안가져오길 잘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저녁식사 준다는데 뭘 주려나. 디저트는 카라멜 케잌이라구함.
오앙 밖에 온도가 -45도임;; 고도 8500m니까 그럴만하긴한데 짱무섭당.
?????? 나 분명 인생술집 이타카팀으로 다운받았는데 다른영상이 나옴;;; 올리신분이 잘못올리신것같은데 쏘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따 애나벨이나 봐야지..
그치만 화사나오니까 이따 걍 봐야게따 17시간이니까 널널하자너
저녁 존맛. 배불렁. 케잌은 위에 크림 얹혀진 파운드케잌같이 생겼는데 식감은 파운드가 아니었음. 맛이 당근케잌같았다. 나는 오렌지주스 주문하고 언니는 진저에일 시킴. 진저에일은 처음 먹어보는데 달달한 탄산맛이라서 오렌지 마신 후 한잔 더 시켰다.
여기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에 킬링이브도 있고 체르노빌도 있음 ㅇㅁㅇ 자막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걍 볼랭.
아젠장 드라마는 자막이랑 음성 선택이 안되고 영화는 한국음성은 있는데 한국 자막이 없어서 한국음성에 영어자막 틀어놓음ㅋㅋㅋㅋㅋㅋ 지금 애나벨 보는중.
애나벨 다 봤는데 왤케 저예산영화같냨ㅋㅋㅋㅋㅋㅋ 연출도 그렇고 안개뿌리는것도 그렇고 CG도 그렇고 마지막 엔딩크레딧도 갑자기 80년대 팝송같은 느낌으로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바다 위를 날고있는데, 덕분에 창문밖으로 아무것도 안보인다. 좀 무섭! 한 1/3은 온듯.
사진찍어봤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나오네.. 비디오스타나 마저 봐야징. 언닌 꿀잠자고있다. 목베개 했는데도 목이 좀 뻐근함. 기내에 비치된 베개는 인형처럼 끌어안고있다. 지금 한국시간으로 11시인데 ochotsk 라는 곳의 옆쪽 바다를 지나는 중. 잘은 모르겠는디 sk붙어있구 아직 대륙 가장자리로 움직이고있는걸보면 러시아쪽인듯.
비디오스타 다봤당! 테이부분은 걍 다 짜름. 전에 뭐 터진것땜시 살짝 쎄해서..
다들 흰옷입고있어서인지 넘 분위기가 좋아보였구 개구리는 통 큰 반팔입고있어서 넘 기여벘다.
아직 반도 안왔는데 어카지.. 영상 하나는 잘못다운했구.. 하나는 무편집이라 지루하구.. 마리텔 전반전 다운해올걸... 아는형님은 이따 볼라구하는데 그럼 지금 머하지.. 일단 국텐음악 듣고있을거긴한데 노래 들으면서 게임이나 해야지...
방금 깨달았는데 절대 잘 생각은 안하고있넼ㅋㅋㅋㅋㅋ 지금 11시 47분이라 그런갘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안자고있을 시간..
의자에 달린 화면 밝기가 넘 밝아서 겜하는건 포기했구.. 폰에 게임 좀 깔아놓을걸그랬다..
지금 플레어 듣는중인데 '이제 다 사라진다' 할때 낮게 읊조리는거 넘 좋앙
다이어리 말고 노트 하나 더 챙기길 잘했당. 폰 불빛으로 낙서나 좀 할 예정.
도둑 듣는중인데 음원에는 우노 도스 () 콰트로 부분이 그냥 좌우음성 뭉개진거로 들리
는게 아쉽다.. 가사에도 안적힌걸보니 걍 라이브전용(?)부분인듯
화장실 가고싶는데 내가 젤 안쪽이고 언니랑 옆사람 다 자고있어서 탈출이 안됨.. 게임이나 해야지..
화장실 갔다오고 잠 좀 잤다가 샌드위치 주길래 받음. 모닝빵 사이에 햄 치즈 야채 들어있는거인데 은근 양 많아서 배부름;; 비스킷도 줬는데 로투스다!! 이따 물이랑 같아 먹어야징. 아니면 쟁겨놓던가. 생각보다 기내식이 짱짱하게 잘나와서 넘 좋음 ㅇㅁㅇ) 싼 항공사랬는데 넘 좋구려.
3시 38분!! 캐나다쪽 상공으로 들어왔는데 하늘이 보라색임!!! 반대쪽은 노을같은 느낌인데 분홍빛 보라야!!! 짱신기해!!!!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오긴한데 넘 이쁨ㅠㅠㅠㅠㅠ 위쪽이 살짝 파란빛도는 보라색인걸보니 비행기가 구름위에있는것같음!! 내쪽에는 노을이 안보이는데, 반대편분 사진찍는걸보니 노을이 엄청 이쁜것같음..ㅠㅠㅠㅠㅠㅠㅠ
반대편 창문 색이 아래는 쨍한 분홍색이고(핫마분홍) 위는 지금 살짝 하늘빛 파랑색이 돼서 중간이 엄청이쁜 보라색이 됐는데 자연의 아름다움에 다시한번 감탄하게됨.. 이걸 눈으로 담을수있어서 넘 좋다ㅠㅠㅠㅠㅠㅠ 약간 오로라흘 보념 이런느낌일까ㅠㅠㅠ 지금 또 하늘색이 블루베리색이됨 내 머리색이다!!
지금 3시 56분인데 아래 구름은 분홍빛이고 하늘은 블루베리색이다. 반대편창문은 위쪽은 아예 진한 하늘색이고 아래는 여전히 쨍한 분홍임.
슬슬 자고싶은데 하늘이 넘 이뻐서 못자겠다.. 자꾸 시시각각 변함. 지금 캐나다 북부를 날고있어서그런가 지금 위쪽지방이 백야인가 🤔
서울시간은 오전 4시! 토론토 시간은 오후 2시!
한국에서 4시일때니까 피곤할만도 하넼ㅋㅋㅋㅋㅋㅋ
와 밖에 -64도야;; 확실히 북극 가까운지역이라 그렇구나;;
지금 지도 보니까 딱 밤과 낮 사이의 지점에 있어서 하늘이 보라~분홍색으로 보이는건가봄 ㅇㅁㅇ
6시! 2시간정도 꿀잠잠. 국텐잔잔음악 들으면서 잤는데 생각보다 잠 잘오넼ㅋㅋㅋㅋㅋㅋ 곧 아침식사 준댔음.
congee가 뭔지 모르겠는데 앞에 korean 이 붙었길래 그냥 시켰닼ㅋㅋㅋㅋ 받아보니 소고기 다진거+전복 들어간 죽이었다. 너무 뜨거워서 먹기 힘들긴했는데 생각보다 든든했음!
포찌를 n시간동안 까먹어버려서 하늘사진도 같이 못찍고 밥사진도 까먹음ㅋㅋㅋㅋㅋㅋ 미안 포찌..
1n시간 비행 후기는 고등학교시절로 돌아간느낌이구 내가 고딩때 얼마나 몸을 죽창냈는지 잘 알겠음.. 궁디아퍼..
캐나다 시간으로 5시정도라는데 어둡네.. 우리나라 6시되면 깜깜해지는 정도임. 여긴 북쪽이라 더 일찍 어두워지나봄. 아까 분명 파란하늘이었는데 갑자기 어두워져서 놀람..
앜 5시 30분이구나 어두울만하넼ㅋㅋㅋㅋㅋ
아직 여긴 17일이라서 날짜를 넘길수가없네..
캐나다 올때 탄 비행기 승무원중이 검은머리인데 앞머리쪽 옆 머리는 회색인 승무원이 있었는데 너무 멋졌음. 처음에는 검은 천같은걸 머리에 덮은줄알았는데 그냥 머리카락이었다.
머야 지금보내졌자너 전 지금 환승을 위해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당. 여기 테이블마다 아이패드 무료이용되는거 짱신기함
아 무료가 아니었습니당. 옆에 결제기있넹
여기 맥에 립이 무지개로 있다구요ㅠㅠㅠㅠㅠ펄종류도 있음ㅠㅠㅠㅠㅠㅠㅠ
캐나다로 이륙.
캐나다 상공
캐나다 토론토 착륙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올랜도를 향해 이륙
캐나다 상공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어딘가
올랜도 공항 착륙
<비행기 안에서 쓴 메모>
허엉 10시 30분에 출발.. 배터리도 없어서 걍 이륙하는거만 영상찍을예정.. 피곤해..
그리구 여기 영어 듣는게 영어듣기2배속 하는 느낌이라 뇌속에서 처리를 빨리빨리하기가 힘드렁
여기서 가장 친근한건 앞좌석에 앉은 애기다. 애기 칭얼거리구 의자 흔드는데 너무 친숙해서 좋아.....
올램도행 비행기 이륙했는데 야경이 엄청 멋지다.. 사진은 어차피 어두워서(ㅠ) 잘 안담기지만 눈으로 보는게 확실히 더 예쁘긴예쁨.
올랜도 도착! 활주로 옆에 물이 있길래 띠용했는데, 언니말로는 올랜도 공항이 호수를 하나 끼고있다고함.
올랜도 도착! 캐리어에 다이소 무지개 밴드 해놓으니까 눈에 확들어와서 짐찾기 넘 죠음
오앙 택시 안타도된당!! 아직 매직 익스프레스가 운행중임!! 새벽 2시인데도 할줄은 몰랐다 ㅇㅁㅇ
한국에서 오후 6시 반정도에 출발해서 지금 한국이 오후 4시니까 거의 하루를 이동하는데만 썼네;
지금 여긴 새벽 2시 11분이구요.. 시차적응은 문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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