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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게임 뉴비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일지 - 22 본문

게임/ㄴ[데가] 데스티니 가디언즈

총게임 뉴비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일지 - 22

안하 2020. 12. 30. 03:28

21편 이어서.


1. 경멸자 남작들 사냥

내가 도와줘서 그런지, 보스잡는 속도가 매우 빨랐다. 내가 3번죽어서야 깼던걸 2페이즈만에 죽임.

초반부도 나는 무기 안쓰고 근접공격으로만 때렸는데, 보스잡을때는 자꾸 과몰입해서 애들 모가지썰어버렸다. 아마도 그 탓이 컸던것같음;

그래도 돈 낸만큼 뽕은 뽑아야하니 중간부터는 그냥 친구 알아서 하게 냅뒀다. 보스 잡을때도 안도와줬음.

 

2. 폭주족

뭔진 몰라도 업적 달성 안된게 이제야 달성됨. 폭주족이 케이드 관련으로 뭐라 아가리털었는데, 친구가 거기에 맞장구치면서 정말 별볼일없는 놈이었다고 하길래 좀 슬펐음. 그치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케이드 죽는걸 본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맞긴 하다ㅎ

 

3. 미친 폭파범

인성파탄자새끼 조지러 가는 중
붉은 우주선 찍으려고했는데 마침 터져버렸다.
저거 뭔진 몰라도 참 예뻐.
이건 처음 타봤는데 매우 즐거웠다. 구덩이속으로도 빠질수있길래 동굴 들어가서도 조금 타고다녔음.
이거 들을때마다 깊은 빡침이 올라온다
이거 들을때마다 '어쩌라고' 의 심정이 됨.
이름 간지나는 새 총을 얻었는데, 아쉽게도 전투력이 낮은거라 갈아버렸다. 전설조각은 잘 얻었네.
살人자는 아니긴 하지.

 

4. 교수형 집행자

경치 구경
몹 잡다가 경이총 얻기는 처음이네.
이거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분명 울드렌이 고통없이 보내줬다고 했는데 고스트의 추측에 따르면 저새끼가 고통주는걸 즐겼댔으니 저새끼가 즐길만큼 즐기고 울드렌이 총을 쏜건가? 그럼 보내주는건 고통없이 보내주긴 했네... 물론 그때 당시에는 안죽었지만.
새로 얻은 망토. 금고에 넣어놨다.

 

5. 협잡꾼

이거 볼때마다 너무 배신감느껴진다. 경이 엔그램 내놔 임마.

 

6. 정신왜곡자

시종 엉덩이
황금총 써보고싶어서 막타로 갈겼다. 원래 얘 잡을때 3번은 죽었는데, 너무 쉽게 잡아버려서 아쉬움. 속도가 빠른것같아서 얘 이후로는 일절 안도와줬다.
지금 꼴 보면 케이드가 관짝 발로 차고 뛰쳐나올것같다.

 

7. 총잡이

선댄스의 조각은 케이드 시체 수습하면서 수습 안한건가? 이미 터져버려서 조각 찾기도 어려웠을테니 수습 안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선댄스야..ㅠ
포세이큰 하다가 얘 얼굴 보니까 심정이 좀 복잡해지긴 하네.

 

8. 시네마틱

친구가 페트라보고 가만히있는 표적도 못맞추면서 뭔 저격총을 들었냐고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울드렌아 그 총 나 좀 주면 안되겠니. 경이암호는 모았는데 다른 재료를 아직 못모으겠다 이놈아.
어쩌다보니 친구에게 극딜먹은 페트라.

 

9. 기술자

친구는 탱크타고 나는 파이크 탔다.

친구도 탱크 한번 터지면 못쓰는줄알고 조심스럽게 탔다고 함ㅋㅋㅋㅋㅋ 중간에 리필 가능하다고 알려줬다.

황금총으로 다른놈들 한발씩 갈겼다.
워록은 기본템으로 붉은색 템을 주는건가. 애가 까리하네.

 

10. 시네마틱

얘 별명이 있었는데 뭔지 기억 안난다. 일단 나는 열쇠라고 부르고 있음.
이렇게보니 키 차이 어마무시하네.
총 내놔...
그 숱많은 머리 다시 보고싶구나. 후드 좀 벗어봐.
얘네 남매 둘다 송곳니가 뾰족하네. 각성자의 특징인건가 아니면 혈육이라 그런건가.
'우릴 풀어줘!' 대사 보고 친구가 왜 '우리'냐고 묻길래 저 마라소프는 진짜가 아니라 가짜고 진짜는 따로있다고 설명해줬다. 스토리 안보는 애가 스토리 관련 물어봐서 놀랐음. 얘 그래도 스토리 보고있긴 하구나;

 

11. 광신자

여기부터는 전적으로 친구 손에 맡겼다. 그래도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음. 몬헌하다 온 애라 그런지 속도가 빨랐다.

난 친구가 몹 잡을동안 경치구경하고 다녔다.

아무리생각해도 얘가 제일 쉬운것같던데 왜 오른팔인지 이해가 안감;
포탈 건너가야하는데 친구가 건너가고나서 닫혀버려서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들어가려고해도 보이지않는 투명벽에 막혀서 안가졌다. 뒤로 가서 좀 기다리니 다시 열리길래 겨우 들어갔다.
포탈 건너온 직후. 여기 스샷은 처음 찍는것 같네.
이 나무가 꿈의도시에서 흔히 보이는 그 나무인가.
내가 포탈에 쩔쩔매고있을동안 친구가 중간에 있는 몹 다 잡아놨다.
울드렌 보러 가자잉

 

12. 공식 촉수플

이거 볼때마다 딸 낳은 후궁같은 느낌임. 엄청 애틋하게 내려다보네.
어이구 그렇게 좋니
첫번째로 봤을때는 표정때문에 웃겼는데, 두번째로 보니 귀엽네.

 

13. 촉수몬스터 잡자

난 안 도와주고 검은물에 들어가면 안된다와 쉴드를 깨야 공격이 가능하다는것만 알려줬다.

높은곳에 올라와서 혼자 뛰어다니는 친구 구경하는게 매우 즐거웠다. 친구 죽을때만 살려주러갔음.

바닥에 뱉어진 울드렌을 자세히 보고싶었는데, 물속에 처박혀있어서 제대로 못봤다 ㅋㅋㅋㅋㅋㅋ 총맞기전에 익사 먼저 하겠다 이놈아.

 

14. 울드렌 소프

결국 울드렌 잡는것까지 다 봤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누구도이렇게될줄몰랐죠

케이드 망토 입고 스페이드 에이스를 들고있으니 감격스럽다. 찐 스에도 얼른 갖고싶네.
친구가 이거보고 '죽일 가치도 없는 놈'이라 한거 아니냐면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 고스트 말넘심ㅋㅋㅋㅋㅋㅋㅋ
왜 페트라 대사가 자꾸 짤려서 찍히냐.
이때 페트라가 고개 치켜드는거 너무 좋음. 울드렌을 매우 하찮게 내려다보는게 정말 좋다.
포세이큰 스토리 끝!

 

15. 끝내고 이것저것

아까 주웠던 경이총. 아직 써보진 못했다.
옆에있는 헌터 망토가 매우 예쁘다.
새 망토를 얻었다. 이것도 금고에 넣어둠.
페트라 안녕.
친구가 여명 퀘 받을동안 오븐속에 들어가있었다. 따숩구만.
밴친놈이 바로 접니다. 친구와 포세이큰 같이 돌았더니 여명의정수 엄청 모았다.
친구 여명퀘 다 받을동안 눈덩이 들고 기다리는 중. 아무리 기다려도 안움직이길래 걍 다른 모르는사람이랑 눈싸움하면서 놀았다.
밴시에게 쿠키 가져다줬더니 여명의 정신 모으는 퀘스트가 클리어돼서 전송효과를 하나 받았다. 마음에 드는구만.
선봉대 공격전으로 네소스행성을 갔다. 안전장치와 처음 만남! 다음번에 데가하게되면 쿠키 가져다줘야겠음. 처음와보는곳이라 길 좀 헤맸는데, 다행히 다른사람이 천천히 가주셔서 따라갈수있었다.
케이드 이야기 나오니 괜히 반갑네.
여기 한번 더 내려가야하는줄알고 내려갔다가 낙사처리당함.. 알고보니 다른사람이 낙사했다고 뜬 그곳으로 가면 되는거였다.
이거 관련은 이미 스토리 풀렸으려나? 이 공격전이 붉은전쟁 스토리 기반인것같으니 아마 풀렸겠지?
밴시에게 쿠키 하나 더 구워줘서 딱 10개 구워줬다.
받은건 중복 재의비였지만 그래도 너에게 받아서 기쁘단다. 중복덕에 전설조각도 모을수있게됐네.
전투력 1213까지 올렸다. 이동속도나 스킬 쿨타임 관련은 20대가 안되게만 해놓았다. 아직 저거 어떻게 세팅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음.
친구 옷이 파란색 베이스에 붉은계열색이 포인트로 들어가있으니 캡틴마블 옷 같았다.
쥴까지 소개시켜준 후 게임 종료했다. 친구는 공격전 더 돌았음.

친구놈 튜토리얼을 3시간인가 하던데 포세이큰 스토리는 5시간만에 끝냄... 고인물이 될 가능성이 차고도 넘쳐보이는군. 역시 몬헌 4자리수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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